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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리뷰] 크루엘라 (2021) 나는 나야 내가 누군지 보여줄게 줄거리 감독, 등장인물, 감상평

by 우다다김뚜니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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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독, 등장인물, 러닝타임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디즈니 101마리의 달마시안의 스핀오프 이야기라는 것과, 엠마스톤이 주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감독은 크레이그 질레스피 주인공은 크루엘라 역에 엠마스톤, 악당의 악당인 바로네스 역에 엠마 톰슨이 맡았다. 러닝타임은 133분 2021년 5월 26일이 개봉일이다. 지금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2. 영화 줄거리 

2021년에 개봉한 영화 '크루엘라'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101마리의 달마시안'의 악당인 크루엘라의 이야기를 담은 실사 영화입니다.영화는 주인공 크루엘라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그녀가 어떻게 악당이 되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크루엘라는 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나지만, 가족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불안한 삶을 살게 됩니다.그 후, 크루엘라는 도둑질과 꾀변술을 이용하여 살아가며 런던에서 유행하는 패션 디자인을 꿈꾸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유명한 디자이너인 바네사를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회를 잡게 됩니다.하지만, 그 기회를 노리는 동안 크루엘라는 자신이 가족과 연관된 비밀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을 드러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건드리기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그녀는 자신만의 크루엘라 스타일을 추구하며 패션쇼에서 경쟁자인 바네사와 대결을 벌이며 승리를 거머쥐려고 한다. 남작부인의 스프링 콜렉션을 이렇게 망쳐놓은 크루엘라는 같은 날 밤 리젠트 공원에서 파격적인 패션 쇼를 하여 남작 부인에게 거하게 물먹이고 이 일로 크루엘라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게 된다. 남작부인은 화가 끝까지 났지만 이로 인해 에스텔라와 크루엘라가 동일 인물임을 확신하게 되고, 은신처에 기다리고 있던 남작부인에게 잡히고 만다. 무시무시한 협박과 재스퍼와 호레이스가 살인 누명을 쓰게 될거라며 실컷 비웃은 뒤 남작부인은 크루엘라를 의자에 단단히 묶고 입에 재갈을 물린후 아지트에 불을 지른다. 자신의 묶인 끈을 풀어주려는 윙크와 버디의 노력에도 크루엘라는 결국 의식을 잃고 결국 아지트는 전소한다. 크루엘라가 죽었다는 기사에 패션계는 크게 슬퍼한다. 하지만 크루엘라는 죽지 않았고 살아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 집에서 구조된 상황. 화재 당시 남작 부인의 집사인 존에 의해 구조되어 가까스로 생존했던 것이다. 경계하는 크루엘라에게 어머니의 유품이었던 목걸이에 사실 열쇠가 숨겨진 것과 열쇠에 꼭 맞는 보석상자 그리고 그 안의 출생신고서를 보여준다. 크루엘라는 존에게 자신의 출생 배경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다. 사실 크루엘라 본인이 남작 부인의 딸 이었다는 것이었다. 폰 헬만 남작은 좋은 사람이었으나 남작 부인은 자기애가 강하고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사람이라서 크루엘라를 낳은 이후 존에게 자신의 친딸을 제거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갓 태어난 아기를 죽이라는 잔인한 명령을 차마 따를 수 없었던 존은 남작 부인의 밑에서 일하던 천사같이 착한 캐서린에게 크루엘라를 맡기게 되었다. 캐서린은 남작 부인과는 다르게 사랑으로 크루엘라를 양육했고 크루엘라는 그런 캐서린을 자신의 친어머니라고 믿으며 자랐던 것이다. 이후 남작은 태어난 딸이 죽었다는 남작 부인의 말에 실의에 빠지고 큰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남작은 자신의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앓다가 사망했고 유산은 남작부인이 모두 독차지 했던 셈이다. 존은 크루엘라가 죽은 남작의 남작으로서의 지위, 남작의 재산 등 모든 것을 물려받을 정당한 상속자라는 것을 알려준다. 크루엘라는 남작부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쇼를 준비하게 되는데 남작부인의 파티홀에서 에스텔라는 남작 부인에게 자신이 남작부인이 낳자마자 버리려던 딸이였음을 밝히며, 이를 들은 남작 부인은 에스텔라에게 다가와 감동의 포옹을 시도한다. 하지만 남작부인은 포옹을 하자마자 자신의 친딸 에스텔라를 절벽으로 밀어버린다. 그러나 이 순간을 모든 귀부인들이 목격하게 된다. 재스퍼, 호레이스, 아티, 존 모두 내빈들에게 남작 부인이 할 이야기가 있으니 테라스로 와달라고 한 것. 여기에 크루엘라 본인도 파티장에서 위장 도난 신고로 경찰까지 불러뒀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아니타가 사진까지 찍으며 완전히 빼도박도 못하게 된다. 무능하단 소리를 듣고 한껏 약이 오른 경시청장은 캐서린을 죽일 때와 똑같은 변명을 하는 그녀를 살인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한편 남작부인이 자기를 절벽에 밀어버릴 것을 예측한 크루엘라는 미리 입고있던 옷을 낙하산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놨었기에 목숨을 건지고 바로 크루엘라의 모습으로 자선 패션쇼에 다시 나타나 남작부인이 체포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후 일을 벌이기 전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의 변호사였던 로저를 통해 집안의 모든 재산을 크루엘라에게 일임하는 장면과 헬먼 홀의 주인으로써 존에게 응대받고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크루엘라를 보여준 후에 호레이스와 제스퍼와 함께 에스텔라의 무덤을 찾아가 이제 에스텔라로써는 살 수 없으니 크루엘라로써 살겠다며 자신의 양어머니가 물려준 이름을 버리고 크루엘라로 다시 태어난다. 즉 영화 내내 나오던 크루엘라의 나레이션은 '죽은 에스텔라'를 위한 크루엘라의 추도사였던 셈이다. 이후 헬먼 홀의 가운데 글자를 빼 "헬 홀"로 바꾸고 검게 물들인 자신의 애마 드 빌을 성을 향해 몰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3. 감상평 후기 

어린시절 즐겁게 보던 디즈니 만화의 영화판이라니, 주인공은 엠마스톤이라니 기대하면서 봤다. 화려한 패션으로 눈도 즐거운 영화 감상이 아니였나 싶다. <부재: 크루엘라는 비비안웨스트우드를 입는다> 라고 내가 말하고싶을정도로 파격적이고 화려한 옷들을 볼 수 있다. 정말 저렇게 크루엘라가 악당이 되었던가 싶을정도에 믿을만 한 서사가 아닐가.. 결국엔 남작의 딸이 맞으니 만화 원작에서도 돈많은 귀부인으로 나오지 않는가라고 합리화도 적당히 하면서 101마리 달마시안의 스핀오프 왜 크루엘라는 악당이 되었는가를 감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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